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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3.27 15:32

클리피씨 교정, 통증 줄이고 치료기간 단축한 심미 교정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과거 치아교정은 구강구조의 기능, 부정교합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지만 최근에는 심미성을 목적으로 치아교정을 희망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치아교정 장치도 점점 발전하고 있는 추세이다.             

치아교정을 떠올리면 메탈교정을 생각하게 된다. 메탈교정은 스테인리스 재질로 된 교정기 사이를 철사로 연결하는 방법으로 교정 효과가 뛰어나지만 교정기간이 길고 심미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으로 교정을 망설이는 이들이 많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출시된 교정장치 중 하나가 바로 '클리피씨 교정'이다. 

클리피씨 교정이란 자가 결찰 방식을 이용해 연결 와이어를 묶지 않아 마찰로 인한 통증까지 최소화한 교정으로 치아의 이동속도가 빨라져 교정장치 기간이 단축되는 교정장치를 의미한다. 특히 클리피씨 교정에 이용하는 브라켓은 치아색과 유사한 색상의 세라믹 재질로 교정 장치가 육안으로 쉽게 티가나지 않아 취업준비생, 직장인, 대학생에게 적합한 교정 종류 중 하나이다.

파주운정치과 서울이고운치과의원 이채윤 대표원장은 "치아교정은 심미적, 기능적 부분을 모두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며 "환자마다 치아, 골격 형태가 다르므로 병원에 내원해 치아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간혹 각종 이벤트, 광고 등을 내세운 과대광고로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경우도 있는데, 검증되지 않은 치과에서 시술을 받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치아는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기에 자칫 치료가 잘못되면 원래대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의료진의 경험이 풍부한지, 최신장비를 갖추고 있는 병원인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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