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대세남'으로 떠오른 이종석이 종영 소감을 남겼다.

이종석은 "첫 회부터 마지막까지 박수하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운 여름 긴 장마에도 불구하고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수고하신 감독님과 작가 선생님, 모든 스태프, 배우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종석은 "'진실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초능력 신비소년'이란 캐릭터는 설렘을 주기도 했지만 풀기 어려운 숙제를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상상 속 인물이기에 첫 촬영부터 마지막까지 오로지 이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고민하고 연구한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하를 통해 한걸음 배우라는 꿈에 다가선 것 같아 다시금 이 일을 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과 힘을 얻었습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행복했던 시간이 지나가 아쉬움과 씁쓸함이 남았지만 앞으로 만나게 될 역할과 함께 할 시간을 생각하니 설레고 기다려집니다"라고 말했다.

이종석은 "신발끈을 고쳐 매고 다시 출발하는 마음으로 돌아가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 잊지 않고 돌려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는 이종석이 되겠습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이종석은 영화 '노브레싱'을 촬영 중이며 추석 개봉예정인 한재림 감독의 '관상'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