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9.03.27 09:30

[S톡] 서은수, 주도적 성장 싱크로율 100% 캐릭터

▲ 서은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볼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서은수가 싱크로율 100% 캐릭터를 만나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에서 성적은 최하위, 정의감은 최상위인 초보변호사 ‘서재인’으로 분한 서은수는 회가 더할수록 주도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어느덧 드라마의 주연으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것.

2017년 ‘황금 빛 내인생’에서 ‘서지수’역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서은수는 2018년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 이어 출연한 ‘라갈하이’로 시청자들에게 믿음을 주는 배우로 성장하고 있다.

‘리갈하이’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과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살벌하게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 서은수는 드라마의 한축인 서재인으로 분해 키맨으로 활약한데 이어 주도적인 역할까지 해내며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회가 더하며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맹활약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분에서는 폭행을 당한 일이 무모한 시도였음을 실토했지만 진실을 밝히기 위해 위기를 기회로 만든 기지가 결국 임팩트 있는 한방을 만들어냈다. 단순히 진실만을 좇는 게 아니라 재판을 유리한 방향으로 끌어올 수 있는 수완까지 갖춰 존재감을 확실히 하고 있다. 

서은수는 정의와 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따뜻한 소신과 사건을 객관적으로 추론하고 핵심을 파고드는 냉철함까지 두루 보여주며 볼수록 빠져들게 하는 자신만의 매력을 제대로 드러내고 있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그 과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끈질기게 다시 일어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안을 주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커리어우먼 서재인으로 분한 서은수는 캐릭터처럼 출연작마다 성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마냥 어리고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서지수를 시작으로 금수저 출신이지만 자존감이 낮아 돌출행동을 일삼는 백승아에 이어 사랑스럽고 똑 부러지는 서재인까지 일취월장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에도 출연해 열정과 끈기, 상실함에 어디서나 빛나는 외모로 예능에서도 제 몫을 충분히 해내는 등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준 서은수가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