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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9.03.26 11:49

‘이제 서른’ 소녀시대 태연, “서른 살 되니 혼란스럽기도 해”

▲ 소녀시대 태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서른 살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스트라디움에서 가수 윤종신의 뮤직 프로젝트 ‘이제 서른’ 제작발표회가 열렸으며 윤종신, 소녀시대 태연, 장범준,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인)가 참석했다.

이날 태연은 서른 살을 맞이한 소감을 묻자 “앞으로 더욱 노래하기 위해 열심히 몸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소녀시대로 춤출 때와는 또 달라서 목 관리도 더 잘해야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혼란스럽기도 하다. 이게 맞는 건가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종신은 “진짜 무르익기 시작하는 게 서른이다. 이때부터 우러나는 창법이 나오는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태연은 “어렸을 때 생각한 것과 다르기도 하고, 정답이 뭘까 생각하며 혼란스러웠는데 오늘 윤종신 선배님의 말씀을 들으니 용기가 생긴다”고 전했다.

‘이제 서른’은 30년차 음악인이 된 크리에이터 윤종신과 대한민국 패션브랜드 빈폴이 만나 1989년에서 2019년까지 시공간을 초월하는 즐거움과 공감을 음악을 통해 만들어 내기 위한 뮤직 프로젝트다.

월간윤종신 3월호 ‘멋(부제: 서른에게)’은 레트로한 시티팝 장르로 윤종신이 작사하고 작곡한 것은 물론 직접 노래했다. 경쾌하고 밝은 느낌이지만, 가볍지 않은 느낌으로 서른을 맞이하는 이들에게 멋진 ‘30’을 만들어보자는 이야기를 전한다.

한편 ‘이제 서른’의 첫 곡이자 월간윤종신의 3월호 오리지널인 윤종신의 ‘멋(부제: 서른에게)’은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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