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탤런트 박용식이 바이러스성 패혈증 의심 증상으로 경희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족에 따르면 박용식은 바이러스 패혈증으로 중환자실에서 약물 치료를 받고 있고 현재 상태가 좋은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캄보디아 일정 중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여진다. 동남아 지역에는 현재 뎅기열 등 여러 감염성 질환이 유행하고 있으며 현지인 및 여행자들의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
박용식은 1967년 TBC 공채탤런트 4기로 데뷔했으나 5공 시절 전두환 전 대통령과 외모가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방송 출연을 정지당해 생계에 곤란을 겪은 일도 있었다.
이후 정지가 풀린 뒤 드라마 '제3공화국', '제4공화국'에서 전두환 전대통령 역을 연기했으며 'TV 손자병법' 등 드라마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최근에는 MBC '스캔들' 촬영을 진행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