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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3.08.01 15:35

김장훈, 생애 최고의 감동 'DMZ 콘서트' 출연자 전원 전액기부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김장훈이 총기획및 연출을 맡은 정전 60주년 경기도DMZ세계평화콘서트의 출연자 전원이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김장훈 소속사인 공연세상측이 밝혔다. 

공연세상관계자는 섭외 처음부터 출연을 결정한 출연자 및 소속사들이 거의 다, 좋은 행사인만큼 노개런티를 먼저 얘기했으나 김장훈씨가 "이 행사는 예산이 책정되어있는 행사이고 기업들의 의미깊은 후원도 함께하는 행사이다. 물론 예산상의 다소 부족함 때문에 원래 출연료만큼의 지급은 불가능하나 출연료지급은 돈의 의미를 떠나서 룰에 해당하는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급되어야한다"라고 의견을 피력했고 결국 전출연자들이 출연료를 평화적인행사에 기부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설명했다. 

▲ 8월 3일 김장훈이 여는 'DMZ 세계평화콘서트'의 계획을 밝히는 김장훈 ⓒ스타데일리뉴스

경기도 DMZ 세계평화 콘서트의 출연자는 안성기, 최민수, 비스트, F(x), 걸스데이, 에일리, 쌤해밍턴, 케이헌터, 일본그룹LUV, 김장훈 등이며 김장훈이 마지막 히든카드로 이 행사에 반드시 와야하다고 생각하는 한분이 더 올것이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살아오면서 많은 감동을 느껴봤지만 이번 일이 가장 감동적이지 않나 생각한다. 그냥 기적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단순한 페스티발 차원을 넘어 한국에서 전세계로 전파하는 평화의 메세지를 공연을 통해 알리고,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고자 하는게 소망이었는데 이런일들이 생겼고 이는 전세계 어떤나라, 어떤 공연에서도 없었던 최초의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아름다운 기적을 만들어준 모든 출연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특히, 아직 어린나이임에도 이런 아름다운 결정을 해준 아이돌가수들과 소속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라 생각하기에 더없이 기쁘다. 그리고, 한일간의 지금의 정서상 쉽지않은 한국행이었을텐데 평화라는 의미만을 새기며 초대에 응해준 일본그룹 LUV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기부마저도 흔쾌히 동참해준데 대해 또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 소박한 만남이 한일관계가 좀 더 성숙한관계로 발전하는 단초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감동과 감사를 피력했다. 

또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기부된 돈은 많은사람들과 회의를 하여 진정으로 평화적인일에 쓰도록 할것이며 심사숙고후, 차후에 액수 및 할일에 대해 정확하게 발표하겠다. 선배가수로써 후배들을 위하여 최선의 감사표시를 찾아보았다. 그것은 그들이 섰던 무대중 가장 기억에 남고 행복한 무대를 만들어 주는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출연자들의 무대에 아름다운 연출을 심어 그들의 노래와 무대가 최대한 빛나도록 하겠다" 고 감사함을 재차 표하고 연출의도에 대해서도 밝혔다. 

경기도 DMZ 세계평화콘서트는 무료공연이며 8월 3일 토요일 오후 6시30분 임진각평화누리공원에서 진행된다. 또한 이 공연은 유튜브를 통하여 전세계로 실시간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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