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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3.08.01 14:48

'칼과 꽃' 온주완, '광기 충만' 야망 표현 완벽 소화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칼과 꽃'에서 온주완이 광기 충만한 모습으로 야망을 표현했다.

 
31일 방송 된 KBS2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 연출 김용수, 박진석) 9회에서 장(온주완 분)은 반역에 성공하여 왕위에 오른 뒤 영류왕(김영철 분)을 배신한 것에 대한 죄책감과 자신의 야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광기 어린 눈빛 연기로 완벽히 소화해냈다.

▲ '칼과 꽃'에서 온주완이 광기 충만한 모습으로 야망을 표현했다.(출처:'칼과 꽃' 방송캡처)
이날 호위무사를 통해 영류왕과 태자(이민호 분)의 유골을 전해 받은 장(온주완 분)은 환청에 시달리며 “내가 고구려를 지킬 거야. 애초에 용상은 내 자리였어”라며 죄책감에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유골함 주위를 맴돌며 “내가 고구려의 태왕이다. 내가! 머지않아 연개소문도 내 앞에 무릎을 꿇게 될 것이야. 반드시 나는 역사에 남을 태왕이 될 것이다. 반드시!”라고 외치며 광기 충만한 모습으로 자신의 야망을 표현했다.

 
또한 장은 자신을 왕으로 인정하지 못하는 세력과 공주(김옥빈 분)의 생사 여부에 대해 불안해 하면서도 연개소문(최민수 분)에게 “그대와 같은 충신이 나를 믿고 따르니 이 얼마나 든든한 일이요?”라고 말했다. 이에 대답을 하지 않고 웃기만 하는 연개소문에게 지지 않으려는 듯이 “장군의 서자 아드님께서는 어찌하고 있습니까?”라고 비꼬며 앞으로 연개소문과의 신경전을 예상하게 했다.

온주완의 눈빛 연기가 돋보이는 '칼과 꽃'은 매주 수, 목 밤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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