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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3.08.01 14:41

'메디컬 탑팀' 권상우-정려원-주지훈, 의학용어도 술술.. '대본 리딩' 환상 호흡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 연출 김도훈 / 제작 에이스토리)이 첫 호흡부터 환상적인 팀워크를 선보이며 기분 좋은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 날 대본 리딩 현장에는 김도훈 감독과 윤경아 작가를 비롯해 주조연 배우를 포함한 수십여명의 배우와 모든 스텝들이 참가해 발디딜 틈 없는 장관을 이뤄내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 된 대본 리딩은 수많은 배우가 참석한 만큼 마치 실전을 방불케 하는 리얼리티를 구현했고 어려운 의학 용어도 술술 구사하며 완벽한 캐릭터 몰입력을 선보였던 권상우(박태신 역), 정려원(서주영 역), 주지훈(한승재 역)의 모습에 지켜보는 모든 이들이 이구동성으로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예감했다는 후문.

▲ '메디컬 탑팀' 제작진과 권상우-정려원-주지훈 등 주요배우들이 '대본 리딩' 시간을 가졌다.(제공:에이스토리)
또한 김영애(신혜수 역), 안내상(장용섭 역), 박원상(조준혁 역) 등의 연기파 배우가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오연서(최아진 역), 민호(김성우 역), 알렉스(배상규 역), 이희진(유혜란 역), 조우리(여민지 역) 등의 청춘 배우들이 톡톡 튀는 매력을 한껏 발산,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긴장감과 웃음이 조화된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였다.

특히 김도훈 감독과 주연배우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모두 MBC를 통해 데뷔를 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추억에 젖어 화기애애하게 담소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해, 이들의 남다른 호흡에 더욱 많은 기대를 높였다.

직접 대본의 지문과 조연 역할까지 자처해서 대본 리딩을 능숙하게 이끌어갔던 김도훈 감독은 “첫 호흡부터 분위기가 너무 좋아 당혹스러울 정도다. 배우서부터 스텝 모두 ‘탑’들만 모인 것 같다. 큰 산은 혼자 넘을 수 없듯, 모두가 손잡고 어깨동무하며 넘어가는 과정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한편, ‘메디컬 탑팀’은 각 분야 최고의 의사들만이 모인 의료 협진 드림팀 탄생 과정을 그리며 의료계의 적나라한 현실과 병원 내 권력 다툼을 긴장감 있게 펼쳐낼 드라마로 오는 10월 ‘투윅스’의 후속으로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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