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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3.23 22:37

승리, 日 사업가에게도 성접대 의혹 "각별히 준비해... 100배로 돌려드리자"

▲ 승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일본인 사업가에게도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23일 방송된 `SBS 8 뉴스`는 승리가 2015년 한 일본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한 정황이 포착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외식사업을 시작하기 전 유리홀딩스 유인석 전 대표 등이 속한 단체 대화방에 일본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할 것을 지시했다.

▲ SBS 방송 캡처

승리는 단체 대화방에 "일본 A회장님 오시니까 각별히 잘 준비하도록 해"라고 말한 뒤 "파티를 따로 준비해 드려야겠다"며 "받은 거에 100배로 돌려드리자"라고 말했다. 이에 유인석 전 대표는 "목표는 일본분들이 다음 주에 `다시 가면 안 되느냐`고 문자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아는 여자는 다 불러 보자. 클럽에 여자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라고 답했다.

승리가 말한 일본 A회장은 일본의 한 건설 관련 기업 대표로 알려졌으며, 승리의 외식사업 상표권의 권리를 가지고 있다. A회장은 유리홀딩스 주주총회에도 참여했던 것으로 보아 승리 무리와 친밀한 사이로 추측된다.

한편 이날 승리는 한 매체에서 클럽 버닝썬의 운영에는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며, 마약과 탈세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가수 정준영의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에 대해서도 오프라인에서 말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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