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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3.23 00:41

[S종합] ‘나혼자산다’ 제시, 예측불가 토크로 무지개 회원들 공격 ‘스튜디오 초토화’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제시가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으로 ‘나 혼자 산다’를 뒤집어 놓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박나래, 이시언, 성훈, 기안84, 헨리, 제시가 출연했다.

이날 헨리는 오랜만에 ‘나 혼자 산다’를 찾았다. 헨리는 “긴급상황이라서 왔어요”라고 인사했고, 이시언은 “늦었어. 저번 주에 왔었어야지. 우리가 다 정리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헨리는 “우리 안 망해요?”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이시언은 헨리에게 “사내연애 금지다. 죽어도 그럴 일은 없겠지만, 여기에 여자 회원이 하나 있지 않나. 그분이랑만 교제하지 않으면 된다”고 조언했다. 헨리는 “절대 안 그럴게요”라고 빠르게 답해 또 한 번 배꼽을 잡게 했다.

이어 헨리는 “저의 에너지의 세 배인 사람을 초대했다”고 밝혔고, 가수 제시가 등장했다. 제시는 “15살 때부터 혼자 산 제시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일상을 선보였다. 

제시는 침대에서 오랜 시간 머무르다가 느지막이 일어났다. 이어 제시는 냉장고에서 생수병을 꺼내 물을 벌컥벌컥 마신 뒤, 여러 영양제를 챙겨 먹었다. 제시는 “원래 영양제를 안 먹었는데 나이가 드니까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먹게 됐다”라며 “아침에 바로 먹어야 안 까먹는다. 근데 속이 쓰리다”라고 말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깔끔한 냉장고와는 달리 이날 공개된 제시의 드레스룸에는 옷, 가방, 신발, 선글라스 등이 가득 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일상이 공개되자 제시는 “못 보겠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이시언이 “부끄럽다는 분이 옷은 시원하게 입었다”고 말하자, 한쪽 어깨를 드러낸 옷을 입은 제시는 “저 오늘 진짜 많이 입은 거예요”라고 답했다.

이후 제시는 자신의 집을 찾아온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식사했다. 스타일리스트가 준비해온 잡채, 김 등과 함께 제시는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제시는 “잡채는 스파게티처럼 먹어야 한다”라며 젓가락에 잡채를 돌돌 말아 맛있게 먹었다. 이를 본 박나래는 “정말 잘 먹는다”며 감탄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다음은 저번 주 방송에 이은 이시언, 성훈, 기안84의 홍콩 여행이었다. 성훈과 기안84가 아침 조깅을 간 사이 자고 있는 이시언의 앞에 헨리가 나타났다. 깜짝 등장한 헨리는 “해외 일정 때문에 형들과 함께하지 못했는데, 마지막 날에 시간이 맞아서 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성훈과 기안84는 헨리를 보고도 크게 놀라지 않고 “뭐야”, “너 왜 여기 있냐?”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영상을 보던 헨리는 서운함을 표시했다.

이후 네 사람은 호텔에서 조식을 먹었다. 아침부터 크게 한 숟갈 뜨는 성훈에게 헨리는 “다이어트 중 아니었어요?”라고 물었고, 성훈은 “아침은 먹어도 돼. 간헐적 단식이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식사를 마친 네 얼간이는 다 함께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신나게 놀이기구를 타고, 퍼레이드까지 알차게 즐겼다. 헨리는 “어릴 때 가보는 게 꿈이었는데, 어른이 돼서 가도 좋더라. 특히 형들과 함께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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