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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방송
  • 입력 2013.07.31 18:51

박하선 "강인한 엄마와 나약한 여자, 여자의 여러 모습 보여줄 것"

'투윅스'에서 미혼모로 출연, "너무나 고팠던 캐릭터, 감사하다"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에 출연하는 박하선이 드라마를 통해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31일 오후 '투윅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하선은 "사람들은 최근에 보여진 것만 믿기 때문에 '하이킥'의 모습으로 나를 기억하는데 '하이킥'은 영화 '음치클리닉을 하면서 다 뺐다"며 "너무나 고팠던 캐릭터고 너무나 감사히 캐스팅을 받아들였다"라고 말했다.

▲ '투윅스'에서 미혼모를 연기하는 박하선 ⓒ스타데일리뉴스

'투윅스'에서 박하선은 대학생 때 건달이었던 장태산(이준기 분)을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감옥에 가는 것을 숨기기 위해 태산이 그녀를 버렸고 결국 백혈병에 걸린 딸과 함께 사는 '서인혜' 역을 맡았다.

박하선은 "대학생 시절의 해맑고 결혼하고 싶어지는 발랄한 여자와 태산에게 버림받고 한이 맺힌 여자, 엄마의 모습이면서 딸과 친구 같은 엄마, 강인한 엄마와 나약한 여자의 여러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여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엄마 역할을 맡는 것에 대해 박하선은 "아이를 너무 좋아한다. 일을 해야해서 결혼을 못하고 있는데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영화 '영도다리'에서도 미혼모 역할을 한 적 있다"며 "나이 들면 입양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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