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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방송
  • 입력 2013.07.31 17:03

류수영 "전부터 형사 역할 맡고 싶어 출연, 자상한 캐릭터 결혼에 도움되지 않을까?"

'투윅스'에서 저돌적이지만 여자에게 헌신하는 역할 맡아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에 출연하는 류수영이 자신이 맡고 싶어하는 형사 역할을 드디어 맡게 됐다고 말했다.

31일 열린 '투윅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류수영은 "예전부터 형사 역할을 하고 싶었다. 원래는 무식한 경찰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 역은 경찰대학을 나온 엘리트 형사다"라고 말했다.

류수영은 극 중에서 탈주한 장태산(이준기 분)을 쫓는 형사로 지고는 못사는 저돌적인 형사지만 사랑하는 인혜(박하선 분)와 인혜의 딸(이채미 분)에게는 한없이 자상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 '투윅스'에서 형사 역으로 나오는 류수영 ⓒ스타데일리뉴스

류수영은 "승부욕이 강하다는 것이 나와 조금 차이가 나지만 맡은 임무를 완성하려는 것과 헌신적인 것은 비슷하지 않나 생각된다"며 "형사 역을 하고 싶어서 선택했고 여성에게 잘해주는 역할이면 결혼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택했다"라고 농담삼아 말했다.

한편 류수영은 '진짜 사나이'와 드라마 촬영의 차이를 이야기하면서 '40시간 잠 안자고 버티기'의 예를 들며 "드라마는 이틀 사흘 밤을 새도 위로해 주는 사람이 있고 신경 써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지만 '진짜 사나이'는 자려고 하면 "자면 안됩니다"라는 무서운 말이 나오기 때문에 하루도 버티기 어렵다"며 멘탈이 흔들리지 않고 버텨야할 때 훈련이 도움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류수영은 "장르물은 여름에 강하고 로코는 겨울에 강하다"며 경쟁 드라마보다 더 좋은 시청률이 나올 것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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