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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3.22 17:34

이미숙, 故 장자연 사건에 입장 발표 "추가 조사 받을 의향 있다" (전문 포함)

▲ 이미숙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고(故) 장자연의 죽음과 연관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배우 이미숙이 직접 입을 열었다.

이미숙은 소속사 싸이더스HQ를 통해 22일 "故 장자연 씨 관련 보도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어린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에 이른 신인 배우에 대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왜곡되고 편집되어 사실을 밝히는 것이 아닌 가십성 이슈로만 비쳐질까 조심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장자연 배우의 죽음을 저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죽음을 밝히는 과정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추가 조사도 받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고인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고 모든 국민이 인정할 수 있는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미숙은 "장자연 씨의 죽음에 대한 오해와 의혹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디스패치는 배우 이미숙이 고(故) 장자연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숙은 소속사를 이적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자 매니저 유장호를 통해 전 소속사인 더컨텐츠 소속 연예인이었던 장자연 등 다수에게 더컨텐츠 김종승 대표에게 당한 피해 사실을 기록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나 당시 경찰 조사에서 이미숙은 장자연을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과거에는 몰랐고 이번 사건을 통해 이름만 들었다"고 답한 바 있다.

 

이하 전문

안녕하세요. 이미숙입니다.
우선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故 장자연 씨 관련 보도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어린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에 이른 신인 배우에 대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왜곡되고 편집되어 사실을 밝히는 것이 아닌 가십성 이슈로만 비쳐질까 조심스러웠습니다. 
 
故 장자연 배우의 죽음을 저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죽음을 밝히는 과정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추가 조사도 받을 의향이 있습니다. 다만, 고인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고 모든 국민이 인정할 수 있는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故 장자연 씨의 죽음에 대한 오해와 의혹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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