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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3.22 17:10

인피니트 성열, 입대 앞두고 팬들에게 손편지 전달 "많이 보고 싶을 거예요"

▲ 인피니트 성열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인피니트 성열이 오는 26일 군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손편지로 미리 작별 인사를 전했다.

성열은 손편지를 통해 "이렇게 손편지로 말씀드리는 게 예의인 거 같아 편지를 쓰게 됐어요"라며 "3월 26일 저 군대 갑니다! 이미 어제 아셨을 텐데 많이 놀라셨죠?"라고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하지만 여러분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전 누구보다 더 잘할 수 있습니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2010년에 데뷔해 인피니트란 이름으로 여러분을 만난 지 올해로 9년째인데 우리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죠?"라며 "여러분과 함께 만든 이 행복했던 추억들, 가슴속에 깊이 새기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이어 "머리도 짧아지고 어색해진 제 모습에 적응이 안 되지만, 저도, 여러분도 이 모습에 적응되겠죠?"라며 "많이 보고 싶을 거예요"라고 애정이 담긴 인사를 건넸다. 

끝으로 성열은 "언제나 인피니트 옆에 있어줘서 정말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해요"라며 "우리 인스피릿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 다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기. 약속!"이라고 말하며 편지를 마무리한 뒤 "PS. 내 걱정은 조금만 하기 자꾸 걱정하면 군대에 자리 잡을 거야"라고 애교 있는 당부를 덧붙였다.

한편 성열은 오는 26일 현역으로 군 생왈을 시작한다. 지난해 입대한 멤버 성규(30)에 이어 인피니트에서는 두 번째 입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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