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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3.22 17:26

여드름흉터, 증상에 적합한 치료법으로 관리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드름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피부질환으로 보통 사춘기에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많이 나기 시작한다.

호르몬의 자극에 의해 피지분비량이 많아지고, 이 피지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모공이나 피지선에 쌓이면 여드름이 된다. 여드름은 얼굴뿐만 아니라 목, 가슴, 등, 엉덩이, 어깨에도 나타나며 유전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 뉴케이피부과 박주영 원장

함부로 여드름을 짜면 피부가 상하거나 흉터가 남기도 하기 때문에 여드름의 종류에 따라 그에 적합한 치료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드름흉터는 여드름이 심하게 곪은 상태에서 피부의 일부가 떨어져나가면서 피부가 깊게 패여 생긴다. 특히 곪은 여드름을 손톱이나 불결한 기구로 짜면 흉터가 잘 생기는데, 흉터의 경우 피부조직이 이미 그 형태로 고착화되어있어 자연치유 혹은 바르는 제품으로는 완화할 수 없고 외부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그래서 흉터가 남지 않게 하려면 여드름이 났을 때 초기에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이 생기고 다시 아무는 과정에서 모공과 주변 세포조직의 손상으로 새살이 채워지지 않아 여드름흉터가 발생하지만 그 흉터의 수와 깊이, 부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한 가지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의 치료법을 병행하게 된다.

뉴케이피부과 박주영 원장은 “여드름흉터치료는 종류와 방법이 천차만별으로, DRT(진피심부재생술) 슈퍼프락셀 레이저 시술과 피코프락셀 레이저 시술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며 “마이크로 단위의 정확도로 조직을 깎아내고, 피부에 열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정밀하고 안전하게 여드름흉터를 제거하고 확장된 모공을 축소하며 표피 및 진피 병변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흉터 특성에 맞는 복합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담당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방법으로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또한 레이저시술시 치료방법, 횟수에 따른 차이가 있으며 시술 후에도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한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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