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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07.31 11:50

'관능의 법칙' 크랭크인, 엄정화-조민수-문소리 40대 여성의 이야기 표현

29일 촬영 시작, '싱글즈' 권칠인 감독 연출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싱글즈'의 권칠인 감독과 엄정화-조민수-문소리가 만난 영화 '관능의 법칙'이 지난 29일 크랭크인했다.

'관능의 법칙'은 40대 세 여자의 성과 사랑, 그리고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과감하게 그려낼 작품으로 제 1회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한 이수아 작가의 시나리오를 영화화했다.

'싱글즈'. '뜨거운 것이 좋아' 등의 작품을 통해 여성의 심리와 삶을 묘사하는 데 남다른 연출력을 과시한 권칠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건축학개론' 등을 탄생시킨 명필름이 제작을 맡았다.

▲ '관능의 법칙'에 출연하는 엄정화-조민수-문소리(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랜 연인과 헤어지고 연하남과의 아슬아슬한 연애를 시작하려는 케이블채널 예능국 CP 신혜 역에 엄정화,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며 이혼 후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순수한 매력의 해영 역에 조민수, 아들을 유학 보내고 제 2의 신혼을 즐기는 도발적인 와이프 ‘미연’ 역에는 문소리가 출연하며 그녀의 남자들로는 이경영, 이성민, 이재윤이 캐스팅됐다.

이미 '싱글즈'에서 권칠인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엄정화는 “30대의 '싱글즈'를 지나 이제 40대의 우정과 사랑,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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