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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07.31 11:25

연상호 감독 '사이비' 토론토 영화제 공식 진출, 세계 최초 상영

목사와 술주정뱅이 이야기 다룬 사회고발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이후 세계 주목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으로 칸느 감독주간에 초청되면서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장편 애니메이션 '사이비'가 토론토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토론토영화제는 칸, 베니스,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북미시장 진출의 교두보로도 여겨질 정도로 상업적 중요성 또한 높이 평가되는 영화제로 오는 9월 5일 개막해, 15일까지 진행된다.

▲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연상호 감독의 '사이비'(화인컷 제공)

'사이비'는 어느 수몰예정지 마을에 누구나 착한 사람이라고 믿는 목사와 노름꾼이자 술주정뱅이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사회고발적 애니메이션으로, 연상호 감독은 "자기가 믿는 가치에 대한 근거를 뒤흔드는 이야기를 해 보고 싶다"고 밝힌바 있다.

'사이비'는 토론토 영화제에서 전세계 최초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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