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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3.21 19:00

잦은 필러 재시술, 반영구필러 '주목'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사람은 짧은 순간에 외모를 통해 상대방에 대한 호감도와 신뢰도를 평가한다.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 요인은 외모, 목소리, 어휘 순으로 외모가 가장 큰 요인이다.

이에 최근에는 남녀를 불문하고 화장품, 피부관리, 쁘띠시술, 성형 등으로 외모에 관심을 갖는다. 특히 간단한 주사시술로 주름과, 볼륨 개선이 용이한 필러가 대표적인 시술로 꼽히고 있다.

▲ 강남 바이오미클리닉의원 김홍달 원장

필러는 액상물질을 입술, 이마, 코 등 꺼지거나 패인 부위에 주입해 볼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개 히알루론산 필러와 반영구, 영구 필러로 나눌 수 있으며 제품마다 유지기간과 그 효과가 다양하다.

히알루론산은 필러를 녹여 교정 및 추가시술이 가능하지만 1년 남짓에 짧은 유지기간으로 잦은 재시술이 불가피하다.

이에 제품마다 유지기간이 다소 차이가 있지만 5년에서 최대 10년까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반영구, 영구필러가 대안으로 고려해 볼 수 있다. 

대표적인 반영구필러로는 아테콜, 아테필을 꼽을 수 있다. 아테필은 미국식품의약국(FDA), 아테콜은 유럽CE의 인증을 받은 콜라겐과 PMMA(인조뼈성분)을 함유한 필러제품이다.

하지만 교정 및 추가시술이 가능한 히알루론산 필러와 달리 반영구필러는 제형의 특성상 재시술이 어려워 시술 시 필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필러가 혈관을 타고 들어가 일어나는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 장비인 '베인뷰어플렉스'를 사용하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베인뷰어플렉스'는 피부표면에 비침습적으로 근적외선(NEAR INFRARED)을 조영해 피하정맥 혈관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장비다.

강남 바이오미클리닉의원 김홍달 대표원장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안정성이 입증된 장비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의 경험과 이해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일률적인 시술보다는 개개인의 얼굴형태, 피부타입 등을 파악하고, 시술방식과 사용되는 제품을 달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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