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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3.07.30 11:55

변정수 이현우 KBS '루비반지' 커플 출연, 기존 이미지와 다른 캐릭터 연기

억척 노처녀와 능글능글한 노총각 연기, 실제는 이현우가 위지만 극 중에선 '연상연하'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변정수와 이현우가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에 연상연하 커플로 캐스팅됐다.

변정수는 주인공 루비(이소연 분), 루나(임정은 분)의 고모인 노처녀 ‘초림’역을, 이현우는 루비네 엄마가 운영하는 닭갈비집에 닭을 대주는 노총각 ‘동팔’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 '루비반지'에서 커플로 출연하는 변정수와 이현우(KBS 제공)

이현우는 모태솔로인 변정수를 좋아하면서도 슬금슬금 약을 올리는 등 기존에 보여줬던 젠틀하고 점잖은 이미지와는 다른 능글능글하면서도 투박한 연기를 선보인다. 변정수 역시 세련되고 도시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촌스럽고 다소 억척스런 모습을 보여준다.

변정수는 “실제 성격은 털털하고 재미있는 모습이 많다. 그래서 촌스러우면서 솔직하고 자기 주관이 뚜렷한 ‘초림’역이 그동안 내가 해왔던 이미지와는 달라 재미있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변정수는 이현우에게 “내가 나이가 한참 더 어린데, 왜 오빠(이현우)가 동생으로 나오냐”며 “나이를 바꾸든지, 오빠가 보톡스를 맞든지 해야겠다”고 농담을 했다. 실제로 변정수는 이현우보다 연하지만, 극중에서는 변정수가 두 살 연상으로 나온다.

'루비반지’는 성격과 외모가 모두 다른 두 자매가 교통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으로‘일말의 순정’ 후속으로 오는 8월 19일 저녁 7시45분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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