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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07.30 11:30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 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작 선정

6살 소녀가 부모 이혼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 지난해 토론토영화제 화제작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오는 8월 22일 열리는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작으로 줄리안 무어 주연의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이 선정됐다.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은 지난해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어 큰 관심을 모았던 작품으로 헨리 제임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뉴욕을 배경으로 6살짜리 어린 소녀 메이지(오나타 에이프릴 분)가 부모의 이혼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제공)

메이지 역을 맡은 오나타 에이프릴은 4살부터 연기를 시작해 올해 14회 뉴포트비치 영화제에서 연기 부문 우수상을 받기도 한 천재 연기자다. 메이지의 엄마 수잔나 역은 '포가튼', '눈먼 자들의 도시' 등에서 열연한 줄리안 무어가 맡았으며 미국 인기 드라마 '트루 블러드'로 스타덤에 오른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메이지를 돌봐주는 링컨 역을 맡았다.

한편 올해로 15회를 맞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전 세계의 청소년 영화는 물론 청소년과 어린이가 직접 만든 영화들을 볼 수 있는 기회로 서울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영화제다.

'Step by Step'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영화제는 오는 8월 22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와 성북천 바람마당, 성북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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