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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9.03.21 09:07

[S톡] 한예슬, 필살기 ‘애교’ 뺀 얼음미녀 변신 카리스마 작렬

▲ 한예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남성을 설레게 했던 눈웃음이 사리지고 지켜 올라간 눈초리로 강렬함을 보여준 한예슬의 변신이 제대로 통하고 있다.

아름다운 미모 못지않게 애교 넘치는 말투와 눈빛으로 인생케를 쌓아온 한예슬이 자신의 최고 무기로 꼽히는 ‘애교’를 뺀 얼음 미녀로 카리스마를 작렬시키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한예슬은 2003년 ‘논스톱 시즌4’에 한예슬로 출연해 엉뚱발랄한 매력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6년 ‘환상의 커플’에서 ‘안나조’ 역을 맡아 ‘나상실’과 ‘안나조’를 오가는 롤러코스터 연기로 확실한 인생캐릭터를 완성했다. 거침없는 사이다발언을 쏟아내는 독특한 말투와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녹여버릴 애교로 한예슬을 대표하는 최고의 캐릭터를 선보였다.

코믹과 멜로를 오가며 시청자들을 울고 웃긴 한예슬은 ‘빅이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편집장으로 분해 인생캐릭터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

의료 사고후 건강을 회복하고 브라운관에 복귀한 한예슬은 국내 최고 악명 높은 연예 스캔들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 통신’ 편집장 ‘지수현’ 역으로 확실한 이미지 변신에 도전했다. 지수현은 악마편집장으로 불리는 인물. 한예슬은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외모와 상대를 꼼짝 못하게 만드는 권력자의 모습으로 악역의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며 시청자들도 빠져들게 하는 강력한 흡입력을 보여주고 있다.

‘빅이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 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그리는 드라마. 한예슬은 드라마의 한 축을 맡아 필요하다면 납치도 서슴지 않는 냉철하고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셀럽보다 잘나가는 셀럽 중의 셀럽이자 권력자인 지수현으로 분한 한예슬은 패션부터 메이크업까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리시한 캐릭터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무엇보다 밝게 웃고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필살기를 뒤로하고 악역에 도전 우려를 샀던 한예슬은 정말 맞춘 듯한 캐릭터를 만나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햇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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