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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생활
  • 입력 2019.03.20 18:29

봄철 미세먼지·자외선 공습… 서귀포 피부과가 전하는 피부관리법

▲ 이스톤의원 정기윤 원장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이제 따뜻한 봄이 다가온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강해진 자외선과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는 우리의 피부를 계속 괴롭히고 있다.

봄에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며 자외선과 미세먼지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는데, 대부분의 봄철 피부트러블 문제는 이들과 관련되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황사 마스크 착용과 함께 긴 복장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외출 후에는 저자극 세안제로 3분 이내로 꼼꼼하게 클렌징해주고, 피부 장벽 손상을 최소화 하기 위해 세안 후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봄철 일조량이 증가하면서 기미와 주근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기미와 주근깨의 주 원인인 자외선을 최대한 피하고, 외출 시 모자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외출 30분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3시간마다 덧발라주어야 한다. 야외 활동 시 적절한 자외선 차단 지수는 SPF 30~50 수준이다.

이러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기미와 잡티가 생겼다면 색이 짙어 지기 전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제주 서귀포 헬스앤뷰티 클리닉 이스톤의원 정기윤 원장은 “이미 기미와 잡티가 생긴 경우에는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레이저 토닝 시술이 도움이 된다”며 “레이저 토닝 시술은 기미와 잡티의 색, 정도에 따라 각 특성에 적합한 파장의 레이저 시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있는 병원을 찾아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치료받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이어 봄철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보습과 피부 재생력을 돕는 LDM 고밀도 초음파 장비와 같은 피부과 관리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자외선과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 문제는 개인적 차원에서의 노력과 함께 전문적인 피부과 치료가 병행된다면 더 확실하게 극복할 수 있다”며 “청정지역이었던 제주도도 미세먼지와 자외선으로부터 더이상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피부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과 세심한 자가관리가 선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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