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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3.19 10:49

무치악 대체 효과적인 전체임플란트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생각하지 못했던 사고로 인해 치아를 잃게 되거나, 치주 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여 치아를 발치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무치악인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하게 되면 잇몸 질환 발생률 증가, 위장 장애 발생률 증가, 치매 발병 확률 증가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인공치아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 이창민 서울참조은치과 대표원장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인공치아 방식으로는 임플란트를 꼽을 수 있다. 효과적으로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으며 심미성이 뛰어나 자연치아와 흡사한 외관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또한 기능적인 면에서도 자연치아의 70~80%정도의 효율을 보인다.

따라서 한 두 개정도의 치아 상실에는 임플란트 시술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으나, 여러 개의 치아상실에 개별적인 임플란트를 시술하기에는 경제적으로나 신체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또 다른 인공치아 방식인 틀니의 경우,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낮고 시술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에 고령의 노인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틀니는 고정력이 없고 저작력이 약해 기능적이 면에서 자연치아를 대체하기 어렵고, 착용 시 잇몸 눌림으로 인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잇몸 눌림이 지속되다보면 나중에는 잇몸이 무너져 내릴 수 있기 때문에 틀니 착용 역시 무치악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임플란트와 틀니의 대체 방안으로 서로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인 전체임플란트는 무치악에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전체임플란트는 상악과 하악에 잇몸 뼈가 튼튼하거나 힘이 많이 받는 곳 6~10곳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나머지 부분은 치아모양 보철물을 맞춰 넣음으로써 전체적인 치아의 형태를 갖추게 된다.

이러한 전체임플란트는 고정력이 있기에 흔들리지 않고, 저작력이 좋아 음식을 씹는 데 별다른 무리가 없다. 또한 개별적으로 임플란트를 심는 방식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신체적인 부담이 덜 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창민 서울참조은치과 대표원장은 “상실된 치아를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나, 현재 구강상태가 어떠한지 그리고 어떤 치료 형태가 가장 적합한지 등을 철저하게 고려하여 그에 맞는 치료방법을 도출한 후 그에 따른 치과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전체임플란트는 상악과 하악에 임플란트를 진행하고 나머지 부분에 치아모양 보철물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본적으로 고난도의 시술에 속하게 된다. 따라서 경험과 시술에 대한 노하우 또한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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