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9.03.19 09:15

[S톡] 남주혁, 그야말로 눈 부신 성장 어느덧 ‘믿보배’

▲ 남주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남주혁의 성장이 그야말로 눈이 부시다.

‘눈이 부시게’의 남자주인공으로 나선 남주혁이 시청자의 마음을 움켜쥐게 만드는 감정연기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시청자를 웃겼다 울리는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이준하’역을 맡은 남주혁은 외모보다 더욱 돋보이는 연기력,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2015년 ‘후아유-학교 2015’로 눈도장을 받기 시작해 아직 필모가 열손가락이 남는 신예지만 이번 ‘눈이 부시게’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드러냈다.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어느 역을 맡겨도 보는이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믿보배’로 성장했다.

부정확한 발음, 연기보다는 외모가 먼저 두드러지는 비주얼 등 아직 장점 보다는 단점이 두드러지는 신인이지만 ‘눈이 부시게’로 누구와 붙어도 안정적인 케미와 자신의 몫 이상을 해내는 존재감을 보여주며 드라마의 확실한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밝은 모습보다는 어두운 배경에 등장하는 침울한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빛이 나는 연기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방송분에서는 1인 다역으로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남주혁은 나이 든 '혜자'(김혜자)를 담당한 의사로 등장, 30초 남짓이었지만 의료용어를 쏟아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기자 지망생인 ‘이준하’로 분해 다채로운 표정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울림을 준데 이어 전문직에도 어울리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몰입도 높은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종영을 앞두고 있는 ‘눈이 부시게’를 통해 남주혁은 꿈과 삶이 무너져 내린 아픈 청춘의 모습을 그리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진한 감성연기는 몰입감을 높여 정말 온몸으로 슬픔을 연기하고 있다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안시성’으로 영화계에서도 확실한 차세대 주역으로 떠오른 남주혁. 아직 보여줄 것이 정말 많고 얼마만큼 성장할지 기대를 모으는 그의 연기에 많은 이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