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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피플
  • 입력 2019.03.17 11:15

'내기 골프 파문' 김준호, “책임통감 모든 방송서 하차” [공식입장]

▲ 김준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내기 골프' 논란에 사과하며 방송 하차를 결정했다.

김준호는 17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보도된 내기 골프 관련해 보도된 내용과 달리 당시 2016년도에 동료들과 해외에서 골프를 친 사실은 없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한 부분이었을 뿐이며 게임이 끝난 후 현장에서 금액을 돌려주거나, 돌려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인으로서 또한 ‘1박 2일’의 큰형으로서 모범이 되어야 했음에도 그렇지 못한 것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이 사안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의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방송에 임하고 있는 동생들에게 더 이상의 오해와 곡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좀 더 책임의식 있는 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거듭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16일 방송된 KBS '뉴스9'는 김준호와 차태현의 내기 골프 정황이 최근 경찰이 압수한 가수 정준영의 휴대전화를 통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논란이 되자 김준호와 차태현은 소속사를 통해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하 '내기 골프' 관련 김준호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DB엔터테인먼트입니다. 

어제 보도된 개그맨 김준호 씨의 내기 골프와 관련하여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이와 관련 김준호 씨의 공식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개그맨 김준호입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어제 보도된 내기 골프 관련해 보도된 내용과 달리 당시 2016년도에 동료들과 해외에서 골프를 친 사실은 없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한 부분이었을 뿐이며 게임이 끝난 후 현장에서 금액을 돌려주거나, 돌려받았습니다. 

공인으로서 또한 ‘1박 2일’의 큰형으로서 모범이 되어야 했음에도 그렇지 못한 것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이 사안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열심히 방송에 임하고 있는 동생들에게 더 이상의 오해와 곡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좀 더 책임의식 있는 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거듭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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