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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3.16 23:02

정준영, 해외 촬영 중에도 성매매... 크리스마스에는 성매매 여성 '선물' 받아

▲ 정준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정준영이 해외 촬영 중에도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15일 방송된 KBS 1TV 'KBS 뉴스9'은 유리홀딩스 유인석 전 대표가 정준영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정황이 드러난 대화 내용과 정준영이 해외 촬영 중에도 성매매 여성을 만나 성관계를 했다는 내용이 담긴 대화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은 2015년 크리스마스에 유인석 전 대표에게 자신의 주소를 보낸 뒤 "지금 와요?"라고 물었다. 이에 유 전 대표는 "삼십 분 안에 갈 것"이라고 답했다. 30분이 흐르고 난 뒤 정준영은 "형, 선물 왜 안 와요?"라고 말했다. 성매매 여성을 '크리스마스 선물'에 비유한 것.

▲ KBS1 방송 캡처

연이어 공개된 대화에서는 해외 성매매 정황이 포착됐다. 정준영은 2016년 4월 7일 씨엔블루 이종현에게 "베를린 재밌다"라며 성매매 여성을 만나 성관계를 했음을 설명했다. 

2016년 4월 당시 정준영은 JTBC 예능프로그램 '히트메이커' 촬영을 위해 독일에 머무르고 있었다. 

한편 정준영은 성관계 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지난 1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또한 경찰은 증거 확보를 위해 단체 대화방 멤버인 정준영과 버닝썬 직원 김 모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으며, 임의제출 받은 정준영의 휴대전화 3대와 김 씨 휴대전화의 포렌식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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