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30)와 가수 강남(32)이 열애 중이다.

16일 마켓뉴스는 이상화와 강남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도심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함께 일본 여행도 다녀왔다고. 이 매체는 이상화와 강남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이에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16일 "양측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최근 5~6개월 전부터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사이로 앞으로 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남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 또한 "두 사람이 '정글의 법칙' 출연을 인연으로 교제하는 사이"라고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상화와 강남은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편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 500ｍ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00ｍ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다. 최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했다. 

강남은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뒀으며, 2011년 힙합 그룹 엠.아이.비(M.I.B)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해 6월 태진아의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뒤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