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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3.16 00:37

[S종합] ‘나혼자산다’ 박나래X세얼간이, 전현무X한혜진 빈자리 실감 “사내 연애는 NO”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 기안84, 성훈, 이시언이 전현무, 한혜진 없이 진행하는 첫 녹화에 아등바등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박나래, 기안84, 성훈, 이시언이 출연했다.

이날 ‘나 혼자 산다’는 처음으로 전현무, 한혜진 없이 진행됐다. 둘이라서 당황한 박나래와 기안84 앞에 등장한 성훈은 등장하자마자 “금지어가 따로 있나요?”라고 질문해 폭소케 했다. 이에 박나래는 “그런 게 어디 있나. 사람의 만남이라는 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게 아니냐”고 답했다. 이를 듣던 기안84는 “헤어짐이라는 게 삶의 묘미고 삶의 진면모”라고 말해 박나래를 당황케 했다.

성훈에 이어 등장한 이시언은 4주 만에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그는 “사실 오늘이 복귀하는 날이었다”라며 “이 사달이 나기 전부터 오는 날이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박나래는 전현무와 박나래가 프로그램 하차 전에 따로 연락을 해줬다며 “따로 연락이 와서 큰 짐을 맡긴 것 같아 미안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기안84는 “사내 연애는 하지 맙시다”라고 말해 무지개 회원들을 기겁하게 했다.

오프닝 인사 후 이시언, 기안84, 성훈 세 얼간이의 홍콩 여행이 공개됐다. 세 사람은 야시장에서 폭풍 쇼핑에 나섰다. 그중 기안84는 “필요가 없는데 왜 이렇게 사고 싶지?”라며 엄청난 물욕을 보였다. 기안84는 선글라스, 옷, 시계 등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더니 네팔 가방, 동물이 그려진 티셔츠, 점퍼 등을 마구 구입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이어 세 사람은 “오빠”라고 부르며 호객행위를 하는 식당에 홀린 듯이 들어가 게 튀김 등을 맛있게 먹었다. 식사 비용이 한화로 약 25만 원이 나와, 박나래가 놀라자 기안84와 이시언은 “성훈이 많이 먹은 거 치곤 적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성훈은 “제가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 다행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녹화가 진행하는 중간에도 오프닝과 같이 전현무와 한혜진의 빈자리는 여전히 느껴졌다. 영상을 한참 보던 이시언은 “녹화한 지 30~40분 됐는데 3~4시간 된 느낌”이라고 말했으며, 성훈 또한 “확실히 기가 빠지는 게 있다”라고 말했다.

숙소에 도착한 이시언은 아이언맨 방을 예약했다고 했지만, 막상 도착한 방에는 인어공주, 백설공주 등이 기다리고 있었다. 알고 보니 이시언이 프린스와 프린세스를 헷갈려 예약을 실수한 것.

이를 영상으로 보던 이시언은 “그럴 수 있다”라고 말했고, 성훈은 “자주 안 쓰면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지켜보던 박나래는 “타임”이라고 외친 뒤 “이럴 거면 초콜릿을 왜 먹었어요?”라고 소리쳤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전현무, 한혜진 없이 진행되는 첫 녹화라 박나래, 기안84, 성훈, 이시언이 힘들어하자 제작진이 중간에 초콜릿을 투입했던 것.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 녹화한 지가 한 3년인데 초콜릿을 처음 받아봤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기안84, 성훈, 이시언은 호텔 수영장에서 야밤 수영을 즐겼으며, 영어로 서툴게 룸서비스를 요청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전현무, 한혜진이 없는 첫 녹화인데 어땠냐는 박나래의 질문에 이시언은 “차기 회장인 박나래가 입이 좀 풀리면서 괜찮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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