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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3.07.29 11:34

'상어' 손예진 '케미 여신' 등극, 남자 배우들과 전천후 환상 케미 '찬사'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손예진의 ‘환상 케미’가 화제다.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 제작 에넥스텔레콤)'에서 검사 조해우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손예진의 ‘환상 케미’에 많은 시청자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손예진은 오랜 시간 서로를 그리워했던 첫사랑 김남길 외에도 남편으로 등장하는 하석진, 함께 사건을 파헤쳐나가는 동료 박원상과 이수혁 등 많은 남자배우들과 호흡을 맞춰가며 조해우라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내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상어' 속에서 열혈검사로 등장하는 손예진은 강인한 캐릭터지만 또한 이면에는 사랑에 흔들리고 아파하는 여자로서의 모습까지 선보이고 있다. 이런 조해우라는 캐릭터를 그녀만의 매력으로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상어 속 모든 남자 배우들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발산, ‘케미 여신’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상어'의 주축이 되는 ‘우수 커플’인 김남길과는 매회 시청자들을 안타깝고 가슴 아프게 만드는 멜로 연기를 선보여 파장을 일으켰다. 작품이 시작하기 전부터 ‘브라운관에서 꼭 만나고 싶은 멜로 커플’로 선정되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온 커플답게 매회 짧은 만남 속에서도 강렬한 여운을 보여주는 멜로 연기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것. 

김남길 외에도 손예진은 '상어' 속 다른 남자 배우들과도 완벽한 앙상블을 만들어내며 매회 ‘케미 여신’다운 힘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을 12년간 기다려주고 곁에서 늘 따뜻하게 챙겨주는 다정한 남편 준영(하석진 분)은 물론 사랑하는 가족이자 자신의 아픔이고 상처인 할아버지 조상국 회장(이정길 분)과의 ‘케미’역시 뛰어나다. 극 초반에 좋은 관계가 유지되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후반부에서도 완벽한 연기의 호흡을 보여주며 한껏 캐릭터를 드러냄과 동시에 서로의 캐릭터가 어우러지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 '상어' 손예진이 '케미 여신'으로 등극했다.(제공:에넥스텔레콤)

사건을 파헤쳐 나가는 동료로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감춰진 진실을 찾아내며 힘들어하는 해우에게 가족을 대신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변방진 형사(박원상 분) 역시 뛰어난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변방진과는 주인공 이수, 준영 다음으로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커플로 ‘해방 커플’이라는 닉네임까지 생길 정도. 해우의 힘든 상황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봐 주고 이해해주고 보듬어 주는 존재이기도 하다. 

해우의 손과 발이 되어 뛰어다니는 검사실의 김수현 계장(이수혁 분) 역시 뛰어난 ‘케미’를 자랑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플. 훤칠한 키와 외모뿐만 아니라 연기의 합도 잘 맞고 뛰어나 많은 시청자가 사랑하는 커플이다. 

이렇듯 드라마 '상어' 속 남자 배우들과 좋은 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는 손예진의 ‘환상 케미’는 시청자들을 더욱 '상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상대 배우들과 함께하는 장면마다 연기 호흡은 물론 화면 속 어울림까지 ‘완벽 케미’를 자랑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많은 힘을 발휘하고 있는 손예진에게 시청자는 물론 함께 작업을 하는 현장 스태프와 제작사 관계자 역시 많은 찬사를 보내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손예진은 모든 드라마 제작사들이 탐을 내는 여배우다. 그녀는 작품 속 캐릭터를 살아 숨쉬게 만드는 힘이 있다. 연기력은 물론 남자 배우들과의 앙상블 역시 뛰어나고 또한 현장에서 역시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이는 배우다.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녹아 드는 그녀의 연기와 현장에서 스스럼없이 다른 배우들과 어울리는 그녀의 털털한 성격이 ‘환상 케미’를 만들어 내는 큰 힘이지 않을까 싶다”며 손예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종영 2회를 남겨둔 드라마 '상어'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에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드라마 '상어'는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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