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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3.15 00:59

'SBS 8뉴스', 이종현 실명 공개 '승리→최종훈 이은 예비 탈퇴자 등장'

▲ 씨엔블루 이종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씨엔블루(CNBLUE) 이종현이 승리, 최종훈, 정준영, 용준형 등이 속한 문제의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의 멤버로 밝혀졌으며, 추악한 대화 내용까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SBS 8 뉴스'는 승리, 최종훈, 정준영, 용준형, 이종현 그리고 그의 지인들이 속해있는 카카오톡 대화를 추가로 보도했다.

▲ SBS 방송 캡처

보도에 따르면 이종현은 단체 채팅방은 물론 개인 채팅방을 통해서도 불법 촬영된 성관계 영상을 관람했다. 공개된 대화 속에서 이종현은 정준영에게 "빨리 여자 좀 넘겨요. 0같은 X들로"라 말했다. 이에 정준영은 "누구 줄까?"라고 묻자, 이종현은 "형이 안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예쁜 X"이라고 답했다.

수준 낮은 대화는 이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이종현은 정준영에게 "나 어제 00애들이랑 XXXX했어"라고 말했으며, 정준영은 "괜찮네. 다음에 나 소개시켜줘"라고 답했다. 또한 이종현은 "어리고 예쁘고 착한 X 없어? 가지고 놀기 좋은ㅋㅋㅋ"이라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 SBS 방송 캡처

이와 함께 FT아일랜드 최종훈의 대화 내용도 추가로 공개됐다. 최종훈은 한 여성이 잠들어 있는 사진을 올렸고, 이들의 지인 허모씨는 "누구야 몸매 X좋은"이라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최종훈은 지인들에게 불법 촬영을 재촉하고, 여성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2일 이종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당사의 소속 연예인 이종현과 최종훈은 현재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해당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공식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최종훈은 15일 자신의 언행을 반성한다며 FT아일랜드 탈퇴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최종훈에 이어 이종현까지 연루된 것이 밝혀진 가운데, FNC엔터테인먼트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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