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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3.07.29 08:51

'꽃들의 전쟁' 김현주, 입궁 후 최대 위기 봉착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의 김현주가 권력을 빼앗기고 방 안에 갇히는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JTBC ‘꽃들의 전쟁’에서 이덕화(인조 역)를 자신의 방 안에 감추고 왕 노릇까지 하며 권력의 정점을 차지해 승승장구하던 김현주(얌전 역)의 악행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해 그녀의 목을 조여오기 시작한 것.

어제(28일) 방송된 ‘꽃들의 전쟁’ 38회에서 얌전(김현주 분)은 소현세자(정성운 분)를 독살했다는 혐의로 방안에 갇히는 위기에 빠졌다. 또한 얌전은 자신의 자식들을 손에 넣은 강빈(송선미 분)을 찾아가 자식들과 뱃속에 품고 있는 인조의 아이만은 살려달라며 부탁했지만 강빈은 그녀를 가소롭다는 듯 바라보며 승자의 여유를 보였다.

▲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의 김현주가 권력을 빼앗기고 방 안에 갇히는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출처:'궁준잔혹사-꽃들의 전쟁' 방송캡처)

이는 지난 토요일(27일) 방송됐던 37회에서 아들인 원손의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빌며 애원하던 강빈과 그런 그녀의 부탁에도 코웃음을 치던 얌전이 자신이 저지른 악행을 그대로 되돌려 받은 것이라 더욱 흥미를 더했다.

그러나 자신의 권력에 힘을 보탰던 인조(이덕화 분)를 빼앗기고 방안에 갇힌 상황에서도 양귀비에 중독된 인조에게 가져다주라며 김상궁(엄유신 분)에게 아편을 건네 권력을 되찾기 위한 또 다른 계략을 꾸미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특히, 자신을 찾아온 봉림대군(김주영 분)에게 눈물로 목숨을 구걸하던 얌전이 갑자기 “날 어찌할 셈인가”라며 표독스러운 표정으로 바뀌는 모습은 뼛속까지 악랄함으로 가득찬 그녀의 내면을 보여줘 소름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얌전의 방문을 지키고 있던 내금위가 그녀가 죽이려했던 첫사랑 남혁(전태수 분)인 사실이 밝혀져 얌전을 향한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남혁과 얌전의 관계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권력을 빼앗기고 목숨까지 위험해진 김현주가 꾸밀 또 다른 계략의 실체는 매주 토·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서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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