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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3.14 10:45

김영호, 종양 제거 수술 후 근황 공개 "수술 무사히 잘 끝나"

▲ 출처: 김혜진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김영호가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뒤 근황을 전했다.

배우 김혜진은 13일 자신의 SNS에 "오랜 세월 언제나 강인한 버팀목이 돼주었던 우리 영호 행님. 악성 종양 따위 한 방에 날리시고 무사히 수술 잘 마치셨다고 세상에 널리 알리라 명받아 소식 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종양 제거 수술을 마친 김영호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남은 항암치료도 거뜬히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라고 말한 뒤 "오빠 아프지마. 사실 나 많이 울었어. 고생했어 오빠. 폐활량 갑인거 보니 역시 힘내, 오빠"라는 응원을 덧붙였다.

김영호 또한 이날 자신의 SNS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걱정해주고 기도해주셔서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난 거 같습니다. 현재까지는"이라며 "앞으로 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 잊지 않겠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나를 위해 울먹여주신 그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영호는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KBS2 드라마 `슈츠`에서 함대표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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