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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19.03.14 09:10

[S톡] 정해인, 방송 광고 이어 영화도 거침없는 질주 그 결과는

▲ 정해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정해인이 드라마와 광고에 이어 영화에서도 열일을 하고 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주목 받고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최고의 연하남으로 꼽히며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가 2019년 두 편의 영화로 대중과의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기분 좋아지는 미소, 부드러운 목소리까지 겸비 광고계에서도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가 ‘유열의 음악앨범’과 ‘시동’으로 영화계에도 정해인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김고은을 파트너로 만나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추어 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멜로.

정해인은 녹록치 않은 현실에도 불구하고 맑은 웃음을 간직한 청년 ‘현우’역을 맡아 이전 배역들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고은은 청춘의 시기를 성실하게 살아 내는 ‘미수’역을 맡았다. 정해인과 우연에서 인연으로 이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그려나간다.

‘유열의 음악앨범’이 올 하반기 개봉예정인 가운데 정해인은 지난 3월 초 영화 ‘시동’의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시동’은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상필’(정해인 분)이 세상 밖으로 나와 진짜 어른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금산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정해인은 거침없는 문제아 택일의 동네 친구 상필로 분한다. 학교를 그만두고 택일과 함께 사고치는 게 일상이었지만, 택일이 가출한 뒤 홀로 동네에 남아 돈 하나만 바라보다가 피도 눈물도 없는 형님들과 어울리게 된다. 마동석 택일이 일하게 된 ‘장풍반점’ 주방장 ‘거석이 형’, 염정아는 택일의 엄마로 분해 영화에 재미를 더한다.

영화 촬영으로 쉴 틈 없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정해인은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봄밤’의 남자주인공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봄밤’은 지난해 ‘예쁜 누나’ 신드롬을 일으킨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안판석 PD와 김은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작품. 정해인과 한지민이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기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봄밤’은 도서관 사서와 강직한 성격의 약사가 서로 사랑하는 내용의 멜로드라마. 정해인은 약사 ‘유지호’역이다.

‘봄밤’을 통해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와 결이 다른 감정선을 보여줄 것을 약속한 정해인. 5월부터 이어질 그의 거칠 것 없는 질주와 특히 영화에서 보여줄 성적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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