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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9.03.14 09:05

[S톡] 신하균-이광수, ‘형제 불패’ 신화 이어갈까

▲ 이광수-신하균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전쟁영화부터 코믹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좀처럼 졸작이라는 평가를 받지 않은 소재가 있다.

흥행이나 작품성은 물론이고 화제성까지 어느 곳 하나에서만큼은 포텐을 터트리는 ‘형제’를 다룬 영화가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04년 개봉해 뜨거운 흥행기록, 작품성,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 등 다방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태극기 휘날리며’를 시작으로 최근 코미디 ‘그것만이 내 세상’ ‘부라더’ 드라마 ‘형’ ‘우리 형’ 등 많은 작품들이 개봉돼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진한 형제애를 보여주며 영화가 끝난 후 관객들에게 핸드폰을 들어 형이나 동생에게 안부전화를 하게 만들 만큼 형제를 소재로 한 영화는 ‘형제 불패’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영화 팬들의 스테디셀러가 되고 있다.

많은 작품이 사랑을 받은 가운데 또 한편의 형제 영화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가슴 따뜻한 재미와 감동을 선물하며 5월을 유쾌하게 장식할 휴먼 코미디 ‘나의 특별한 형제’가 바로 그 것.

최근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 분)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분),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

탄탄한 연기력으로 출연작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보여준 신하균과 연기자로서도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의 케미가 벌써부터 대중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마치 껌딱지처럼 붙어 있는 신하균과 이광수의 모습은 끈끈한 형제애가 묻어난다. 또한 세하가 머리를 동구가 몸을 이용해 마치 한 사람처럼 커피를 주문하는 장면은 신하균 이광수가 빚어낼 유쾌한 케미에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지금껏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신하균 이광수의 새로운 연기변신을 예고한 ‘나의 특별한 형제’가 형제 불패 신화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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