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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3.13 19:34

YG 측, '연예계 은퇴 선언' 승리와 전속 계약 종료

▲ 빅뱅 승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클럽 `버닝썬` 논란, 탈세 의혹에 이어 몰카를 공유한 사실까지 밝혀진 빅뱅 승리가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가운데,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그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3일 "최근 승리가 참여했다는 클럽의 폭행사건을 시작으로, 갖가지 의혹과 논란이 계속 불거진 가운데 팬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지난 12일 승리의 은퇴 입장 발표 이후, YG는 승리의 요청을 수용하여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YG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좀 더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마지막으로, YG는 대대적인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회사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승리는 최근 성매매 알선 등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정식으로 입건됐다. 오는 14일 승리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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