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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3.13 14:09

FNC 측, "이종현·최종훈, 정준영-승리 사건과 관련 없어... 친분 있을 뿐"

▲ 씨앤블루 이종현, FT아일랜드 최종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씨앤블루 이종현과 FT아일랜드 최종훈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 측이 입을 열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2일 "당사의 소속 연예인 이종현과 최종훈은 현재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해당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앞서 이종현과 최종훈은 누리꾼들에 의해 가수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여러 차례 올렸으며, 가수 승리 등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의 각각 가수 이씨와 최씨로 추측된 바 있다. 이들과 절친한 사이였음이 과거 여러 방송 등을 통해 알려졌기 때문.

이에 소속사 측은 "이종현은 정준영과 오래전 연락을 하고 지낸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며 "불필요한 오해나 억측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최종훈은 앞서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까지 받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는 "최종훈은 최근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이 있어서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바 있었을 뿐, 피내사자 또는 피의자 신분이 아니다"라며 "이미 경찰 조사를 마친 최종훈은 이번 성접대 등 의혹과 특별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지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빅뱅 승리는 성매매 알선 등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정준영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경찰에 의해 출국 금지된 상태다. 두 사람은 오는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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