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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9.03.12 09:36

[S톡] 김희애, 영화 장르 불문 다양한 도전 매서운 늦바람

▲ 김희애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짙어진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희애가 영화에서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도전을 펼치고 있다.

하늘을 뜻을 나는 나이가 된 그가 여전히 아름답고 도도한 매력으로 스크린을 장식하며 영화 팬들에게 다양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2014년 ‘우아한 거짓말’로 21년 만에 영화에 복귀한 김희애는 딸을 잃은 절절한 모정부터 2015년 ‘쎄시봉’에서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톱스타로 변신,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2018년 ‘사라진 밤’에서는 미스터리 스릴러의 여주인공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해 화제가 됐다. 또한 같은 해 개봉한 ‘허스토리’에서는 관부 재판을 이끄는 원고단의 단장 ‘문정숙’ 역을 맡아 부산 사투리와 일본어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캐릭터에 빙의된 연기로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김희애는 ‘허스토리’로 2018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장르를 넘나들며 영화계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김희애는 첫사랑의 기억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2019년 가장 아름다운 감성 멜로 탄생을 예고해 관심을 받고 있다.

김희애가 첫사랑의 기억을 찾아 떠나는 감성 멜로로 일찍이 주목 받은 영화 ‘만월’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대장정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지난해 총 3개의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다시 한번 그녀의 독보적인 분위기와 압도적인 연기력을 확인시켜준 배우 김희애는 가슴속에만 묻어 두었던 첫사랑을 찾아 떠나는 ‘윤희’ 역을 맡았다.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한층 더 짙어진 감성과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월’은 첫사랑이 보낸 편지를 받게 된 윤희가 잊고 지냈던 기억을 찾아 떠나는 감성 멜로. 김희애와 함께 일본의 대표 배우 나카무라 유코가 윤희의 오랜 친구 ‘준’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걸그룹 I.O.I 출신 김소혜가 윤희의 딸 ‘새봄’역을 맡았고 성유빈이 새봄의 남자친구 ‘경수’역으로 분해 영화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첫사랑의 기억을 찾아 떠나는 매력적인 스토리와 김희애, 나카무라 유코, 김소혜, 성유빈 등 명품 배우들까지 더해진 감성 시너지로 2019년 가장 아름다운 멜로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만월’은 후반 작업을 마친 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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