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3.11 16:43

환절기에 무너지기 쉬운 암 환자의 체력·면역력, 통합 면역 암 치료로 극복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암 치료는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암 세포를 근본적으로 사멸시키고 재발 및 전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치료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등 모든 암종에 적용할 수 있는 논리다.

특히 암 치료에 있어 환자의 체력 및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환자의 체력, 면역력을 증진시켜야 암 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환경이 마련되기 때문. 또한 항암 치료를 견딜 수 있는 근간이 된다. 다만 요즘과 같은 환절기의 경우 극심한 일교차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 인해 체력, 면역력 관리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 등의 표준 암 치료는 암 세포를 사멸시키는데 효과를 나타낸다. 하지만 암 세포 뿐 아니라 정상 세포까지 타겟하여 자칫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항암 치료에 대한 부작용은 여기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따라서 암요양병원 선택 시 암 치료 합병증 및 부작용 치료가 모두 가능한 곳인지 여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아울러 암 재발 및 전이를 방지하기 위해 집중적인 면역 관리가 가능한 병원인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의료서비스 뿐 아니라 암요양병원의 지리적 위치 및 치료 환경, 식단, 자체 치료 시스템 등도 중요한 체크사항이다. 암 치료 과정 자체가 장기전인 만큼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채우는 것 역시 환자의 체력, 면역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한방의학 및 현대의학을 통합하여 선보이는 통합 면역 암 치료가 주목 받고 있다. 통합 면역 암 치료의 경우 항암제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한다. 여기에 암 전이 및 재발 방지를 위해 환자 체력, 면역력 관리를 돕는다. 암 환자를 위한 특화된 식단 관리 및 면역력 증진을 위한 여러 심리치료법도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포레스트요양병원 서본융 대표원장은 "암 치료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과정을 필요로 하는 만큼 끝까지 견딜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무엇보다도 해당 병원이 자체 암치료 프로그램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전인 치료를 실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야 암 치료는 물론 정상적인 일상생활 복귀를 실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