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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3.07.26 13:07

한지민 '역린' 캐스팅 유력 "본인은 긍정적, 촬영 스케쥴이 문제"

영화 '플랜맨' 촬영 중. 이재규 감독 "'정조의 여자'와 다른 스타일의 캐릭터"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배우 한지민이 이재규 감독의 신작 '역린' 캐스팅이 유력해지고 있다.

25일 각 매체들은 한지민이 영화 '역린'의 캐스팅 제의를 받았고 검토 중이라는 기사를 실었고 몇몇 매체에서는 '정조의 여인', '현빈의 여자' 등으로 한지민의 출연을 단정짓는 듯한 보도를 했었다.

한지민 소속사는 스타데일리뉴스와의 통화에서 "한지민에게 출연 제의가 들어온 건 사실"이라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영화 '플랜맨'이 얼마 전에 크랭크인됐기 때문에 현재로선 확답을 드리기가 어렵다"고 밝히면서 "감독 측이나 제작사에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스타데일리뉴스는 '역린'의 이재규 감독과 통화를 했다. 이재규 감독 또한 "한지민에게 출연 제안을 했고 하고 싶어하는 반응이 있긴 했지만 영화 스케줄이 있다보니 섣불리 결정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아직 확정된 캐스팅은 아니지만 캐스팅이 유력하다는 말을 전했다.

▲ 영화 '역린'의 출연이 유력한 한지민(스위스 정부관광청 제공)

한지민과 함께 '플랜맨'을 찍는 정재영이 '역린'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이재규 감독은 "'역린'에서는 한지민과 정재영이 만나는 장면이 없다. 따로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정재영을 먼저 캐스팅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규 감독은 "언론에서 '정조의 여자'라고 캐릭터를 말하는 데 한지민이 할 수도 있는 배역은 '이산'의 캐릭터나 우리가 생각하는 '정조의 여자' 캐릭터와는 다른 배역이다"면서 언론의 섣부른 '캐릭터 설명'을 자제할 것을 부탁했다.

한지민이 '역린'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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