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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3.09 00:34

[S종합] ‘나혼자산다’ 윤균상, 고양이 하우스의 완벽한 집사 모습 공개 ‘미용도 직접’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윤균상이 완벽한 집사의 모습을 선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충재가 새집을 구하는 모습과 윤균상이 고양이 4마리와 함께 지내는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충재는 이사를 위해 꼼꼼하게 새집을 알아봤다. 먼저 김충재는 부동산을 찾아 “지상에 햇볕 좋고, 배수도 잘되고, 해충이 없는 집을 찾는다”며 여러 조건을 내걸었다. 그는 이외에도 여러 조건을 덧붙인 뒤 “신중하게 꼼꼼히 봐야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새집을 찾아간 김충재는 벽을 두드려 보고, 창문을 열어보고, 세면대에 물을 받아 배수를 확인하고, 변기의 물을 내려보는 등 꼼꼼하게 집을 확인했다. 이어 김충재는 자신이 보고 느낀 점들을 휴대전화에 상세히 기록하고, 사진을 찍었다. 이를 본 전현무는 “느낌이 셜록”이라고 말했다.

김충재는 “석양을 바라보니까 슬프더라. 만감이 교차했다”며 집을 알아본 소감을 밝혔다. 이후 어떤 집을 선택했냐는 질문에 김충재는 “조금 더 괜찮은 집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이후 배우 윤균상이 등장해 고양이 네 마리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박나래의 절친이라는 윤균상은 “이렇게 ‘나 혼자 산다’에 나오게 돼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힌 뒤 “술자리에서 우연히 만났다. 보통 만나서 가볍게 ‘조만간에 술 한잔해요’ 하지 않나. 나래 누나는 바로 다음 날 연락이 왔다”고 박나래와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나 혼자 산다’를 봤냐는 물음에 “나래 누나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맨정신의 모습은 잘 모른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이에 박나래가 “어디까지 얘기하면 되냐”며 으름장을 놓자, 윤균상은 “저는 그럼 이제 농사를 지으러 가야 한다”며 두려움의 미소를 지었다.

이날 공개된 윤균상의 집은 그야말로 ‘고양이 하우스’였다. 네 마리의 고양이 말고도 고양이 쿠션, 고양이가 그려진 머그컵 등 집안에 고양이가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이어 윤균상은 쿵이, 솜이, 또미, 몽이 고양이 네 마리를 소개했다. 그는 네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윤균상은 “첫째 쿵이는 길을 걸어가다가 눈이 마주쳤는데, 그야말로 ‘심쿵’해서 데려왔다. 그래서 이름이 쿵이다”라며 “둘째 또미는 동물병원에 갔는데 활발해서 파양 당했다고 하더라. 그럼 어떻게 되냐고 물었더니 안락사를 시킬 수도 있다기에 데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막내 솜이 또한 파양 당한 고양이라며 “피부병 때문에 파양 당한 아이다. 솜사탕처럼 털이 자라라는 마음에서 솜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전했다.

윤균상은 일어나자마자 네 마리의 고양이를 살뜰하게 챙겼다. 직접 고양이의 털을 깎아주는 등 완벽한 집사의 모습을 뽐냈다. 이를 본 MC 전현무가 “촬영할 때는 고양이들 케어를 어떻게 하냐?”고 묻자 그는 “잠을 좀 덜 자면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어 윤균상은 드라마 ‘역적’의 동료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장 3시간의 수다를 떨어 MC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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