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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9.03.08 08:30

‘배틀트립’ 설민석, ‘피란수도 부산’ 역사 공부 투어 예고

▲ KBS 2TV ‘배틀트립’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틀트립’이 이번엔 ‘피란수도 부산’으로 떠난다.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이 신학기를 맞아 3월 한 달간 ‘세상이 학교다’ 특집을 선보인다. 오는 9일(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여행 설계자로 나선 자타공인 역사 전문가 설민석의 ‘머리에는 유익한 지식을, 가슴에는 뜨거운 의식을, 배에는 맛있는 음식을 담는다’는 의미를 가진 ‘3식 투어’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이번 주에는 배우 정시아-오승은이 여행 체험단으로 출격해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 공부 투어를 떠난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 아이를 가진 엄마인 두 사람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역사 공부 투어로 설계된 설민석의 제안에 따라 피란수도 부산을 찾는다. 이에 정시아-오승은은 부산이 가진 아픔과 마주하고, 바른 역사를 습득해 나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

특히 부산은 한국 전쟁 시절 피란수도였던 만큼 그 시절의 역사를 배워볼 수 있을 것으로 이목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설민석은 “역사의 흐름을 따라 함께 떠나보시죠”라며 한국 전쟁 당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임시 수도 기념관’부터, 판자촌의 아픔을 딛고 부산의 산토리니로 거듭난 ‘흰여울 문화마을’까지 아픈 역사를 지닌 장소들을 담아낸 여행기를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경상도 출신으로 부산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했던 오승은은 “부산 헛 알았네. 설민석 선생님 대단하시다. 코스가 최고야”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는 후문이어서 관심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정시아는 “’설민석의 3식 투어’ 이후, 실제로 설민석 선생님 코스에 따라 아이들과 함께 부산 여행을 다녀왔다”면서, “선생님이 짜 주신 대로 역사공부를 하니까 정말 색달랐다.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고. 이에 부산이 가진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되새기게 만들 ‘설민석의 3식 투어-부산 편’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원조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는 9일(토)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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