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미스트롯’에 출연한 도전자 안야 플로리스가 한국어로 트로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에는 미국 출신의 성우 안야 플로리스가 등장했다.
이날 안야 플로리스는 “미국에서 온 성우”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홍진영의 ‘잘가라’를 열창했다. 완벽한 한국어와 수준급의 노래는 판정단의 마음을 흔들었고, 붐을 제외한 11명의 판정단에게 하트를 받았다.
붐은 “가창력이 조금 아쉽다”며 하트를 주지 않은 이유를 밝혔고, ‘잘가라’를 작곡한 조영수는 “제가 만들었기에 잘 아는데, ‘잘가라’는 굉장히 어려운 곡이다. 그렇기에 감안했다”고 말했다.
또한 안야 플로리스는 장윤정의 ‘어머나’를 영어로 바꿔 불러 눈길을 끌었다. 즉석에서 장윤정은 영어로 ‘어머나’를 부른 뒤 “세상에 미국 가야겠다”라며 웃었다.
한편 TV조선 ‘미스트롯’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