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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9.03.07 17:53

'궁금한이야기Y', 머리카락 집착남 인터뷰 공개... "욕구 때문이었다" 자백

▲ SBS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SNS상에서 기부 천사 행세를 하며 여성들을 농락해온 그 남자의 실체와 지난 방송에서 미처 풀지 못했던 그의 비밀이 공개된다. 

♦ 머리카락 집착남 찾기 프로젝트

그는 여성들의 머리카락을 모집했다.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가발을 만드는 데 필요하다며 SNS를 통해 긴 머리를 기부할 여성들을 밤낮으로 찾아 나섰다. 파마머리든 염색 머리든 마다하지 않고 오직 갓 자른 신선한 머리카락이 필요하다던 그는 정작 여성들이 머리를 자르고 난 뒤 돌연 연락을 끊고 잠적해 버렸다.

그의 기이한 행각들이 방송에 나간 후,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 앞으론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는 여성들의 추가 제보가 빗발쳤다. 그 중엔 우리가 찾는 그 남자가 4년 전, 자신의 딸이 신고했던 남학생인 것 같다는 한 중년 여성의 제보도 있었다. 그녀의 딸은 어떤 일로 그를 신고했을까? 이번엔 그 남자를 정말 찾을 수 있을까?

♦ ‘이현준’ 드디어 머리카락 집착남을 만나다!

그 남자 '이현준'을 피해자들과 함께 경찰에 고소한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얼마 전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수사관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이현준’이 스스로 전화를 걸어 자수 의사를 밝혔다는 것. 그리고 '궁금한 이야기 Y'를 시청한 뒤 자수를 결심했다는 그가 우리의 카메라 앞에 섰다.

심지어 군 복무를 하는 와중에도 이름과 수법을 바꿔가며 계속 범행을 저질러왔다는 남자, 그는 모든 게 자신의 어떤 욕구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자신조차 이해할 수 없는 이 증세를 고치기 위해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지만 소용없었다며 피해 여성들에게 보내는 사과문까지 준비해왔는데, 과연 그 말을 다 믿어도 되는 걸까? 이번에야말로 그를 막을 수 있을까? 이번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확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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