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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3.07 17:53

브라질리언제모, 숙련된 의료진에 안전하게 진행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레이저 제모 시술 관련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비키니 제모를 실시하는데 있어 3월이 적기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여성들은 제모 시술을 꺼리기도 한다. 바로 프라이버시 때문.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은 여성의 경우 제모 시술 자체를 부담스러워 한다. 그 중에서도 브라질리언 제모는 부끄러움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제모 사실 자체를 철저히 은폐하는 경향이 짙다. 겨드랑이나 다리 등에 대해 족집게, 테이핑을 가지고 셀프 제모를 실시하는 경우도 많다.

▲ 루쎄여성의원 이혜경 원장

셀프 제모는 자칫 모낭염 등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제모 과정 중 피부를 과도하게 자극해 손상을 입히기 때문이다. 면도기나 족집게로 셀프 제모를 한 뒤 여름 휴가 때 워터파크, 해수욕장을 찾는다면 2차 세균 감염이 나타날 우려도 높다. 제모 부위가 울긋불긋하게 나타나는 현상이 대표적이다.

따라서 피부 손상을 초래하는 셀프 제모보다는 안전하고 지속성이 뛰어난 레이저 특화 제모 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여의사 상담 및 진료, 시술이 원스톱으로 이뤄진 병원들이 있어 여성의 프라이버시를 안전하게 보호해 가는 추세이다.  

브라질리언 레이저 제모는 모근, 모낭만 선택적으로 조사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낭 세포를 근본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재발에 대한 우려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재시술의 번거로움을 개선하는 요인이다.

브라질리언 레이저 제모 시술 시 개개인의 피부 타입 및 털 상태에 맞는 맞춤형 제모 시술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레이저 강도 및 조사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진피층, 표피층 두께가 각각 달라 이에 따른 단계별 맞춤 제모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루쎄여성의원 이혜경 원장은 "브라질리언 레이저 제모는 민감한 부위에 적용하는 제모 시술이기 때문에 피부 컨디션 및 피부 톤, 털 두께 등을 상세히 고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담당 여의사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숙련도가 제모 시술 결과를 좌우하기 때문에 시술 전 이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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