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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3.11 09:00

흉터제거수술, 신경 쓰이는 얼굴흉터치료 어떻게 치료할까?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현대인들은 자신의 외모를 가꾸기 위해 성형수술에 관심을 갖는다. 최근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분위기 속에서 성형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얼굴에 흉터가 남지 않는 것을 중시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수술 시 절개를 하게 되면 흉터가 남을 수밖에 없으므로 쌍꺼풀 수술이나 코수술을 할 때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관리가 잘 되어 흉터가 티 나지 않는다면 다행이지만, 누가 보아도 티가 난다면 속상한 일일 수밖에 없다. 특히 눈과 코는 사람과 마주할 때 바로 눈에 띄는 부분이므로 흉터가 남는다면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 굿성형외과 최성안 원장

쌍꺼풀이나 코는 물론, 지방흡입, 가슴수술흉터, 교통사고흉터, 제왕절개수술 등 흉터가 남아 오히려 콤플렉스가 된다면 흉터제거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특히 추운 겨울에는 흉터를 옷으로 가릴수 있지만 날이 따뜻해지면서 옷이 가벼워진다면 흉터가 노출될까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이럴 때는 의사와 상의를 통해 흉터 제거가 가능한지, 시술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등을 알아보면 도움이 된다.             

단, 얼굴흉터치료를 받더라도 흉터가 예상한 만큼 사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고, 레이저 시술 딱지가 생기거나 홍조, 부어오름, 감염 등의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굿성형외과 최성안 원장은 "흉터가 다 비슷한 것처럼 보여도 개인의 피부상태, 원인, 위치, 모양 등에 따라 흉터제거수술 또는 시술방법이 달라지게 된다"며 "제대로 알아보지 않거나 무리한 방법으로 흉터치료를 할 경우에는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크기가 작고 손상이 적은 흉터의 경우 레이저 시술을 이용해 흉터제거가 가능할 수 있다"며 그러나 "범위가 넓거나 손상이 심하다면 흉터제거수술을 통해 부위를 제거하고 이후에 레이저 시술을 이용하여 남아있는 자국을 관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물론 다른 미용적인 수술처럼 한번에 끝낼 수는 없지만 손상된 피부를 정상피부와 비슷하게 보이도록 만들어주는 과정이기 때문에 시일을 두고 꾸준히 치료를 받는다면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흉터치료는 충분한 상담과 자세한 진료를 한 후에 결정해야 하며 흉터에 대한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를 방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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