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9.03.06 11:34

‘생일’ 설경구, “왜 아직 세월호 관련 영화 안 만들어졌나 생각해”

▲ 설경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생일’의 배우 설경구가 세월호 사건과 관련된 영화가 왜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생일’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설경구, 전도연, 이종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설경구는 어떻게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됐냐는 질문에 “‘벌써 이 영화를 만들었나?’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나는 ‘왜 이 영화가 아직 안 만들어졌나?’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며 “다른 영화를 촬영 중이었는데 스케줄 정리를 급하게 했다. 촬영 중이던 영화 측에서 배려해주셔서 얼른 끝내고,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편 영화 ‘생일’은 오는 4월 3일에 개봉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