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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공연
  • 입력 2019.03.05 16:48

‘신흥무관학교’ 임찬민, “소품 돌팔매, 연출에 직접 제안”

▲ 임찬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신흥무관학교’의 배우 임찬민이 소품으로 등장하는 돌팔매를 직접 연출가에게 제안했다고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의 시연회에는 지창욱, 고은성, 강하늘, 조권, 온유(이진기), 김성규, 이태은, 홍서영, 임찬민, 신혜지, 박정아 음악감독, 김동연 연출이 참석했다.

마적단의 손에서 자란 이후 신흥무관학교에서 독립군을 돕는 혜란 역을 맡은 임찬민은 이날 “혜란이 들고나오는 돌팔매는 제가 직접 연출가와 이야기를 제안한 것”이라며 “작은 돌멩이 하나가 세상에 파장을 일으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많은 여성이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역할을 해내는 것을 통해 어떠한 메시지를 드린다기보다 현 생활에서 가장 열심히 하는 것 또한 가장 큰 움직임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신흥무관학교’는 대한민국 육군의 뿌리가 된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독립을 위한 치열한 삶을 다룬 뮤지컬이다.

한편 지난달 27일 막을 올린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의 앙코르 공연은 오는 4월 2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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