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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인터뷰①] 저스투(유겸·JB), “서로 존중하며 곡 작업... 신선했다”
2019년 03월 05일 (화)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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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저스투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갓세븐(GOT7)의 두 번째 유닛 저스투(Jus2)가 각자의 음악 세계를 존중하고 인정하며 첫 앨범을 함께 제작했다고 밝혔다. 같음과 다름을 통해 음악적인 신선함을 느끼고, 서로에게 선한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는 유겸과 JB는 환상의 짝꿍이었다.

갓세븐 유닛 저스투(JB, 유겸)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첫 미니앨범 ‘FOCUS(포커스)’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저스투는 JB와 진영의 유닛 ‘JJ프로젝트’에 이어 선보이는 갓세븐의 두 번째 유닛으로 메인 보컬 JB와 메인 댄서 유겸이 조화를 이뤘다. 두 사람은 이번 앨범 전곡 작사와 작곡에 이름을 올려 음악적인 감각을 한껏 뽐냈다.

타이틀곡 ‘FOCUS ON ME(포커스 온 미)’는 다크한 R&B 리듬에 JB와 유겸의 섹시한 매력을 녹여낸 것이 특징인 곡으로 상대방을 원하고 매료시키는 모습을 가사로 담아냈다. 

   
▲ 저스투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Q. 유닛명 저스투(Jus2)는 어떻게 지어진 이름인가?

JB: 처음에는 JYP였다. JB, 유겸, 프로젝트의 앞글자를 따 JYP라고 말했는데, 그 이름으로 나가는 건 말이 안 되지 않나(웃음). 다양한 후보가 있었는데, 고민한 끝에 저스투를 택했다. 사실 저희 소속사 가수 중 저희(GOT7)도 그렇고, 데이식스(DAY6), 2AM 등 숫자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유닛 이름에 숫자가 안 들어갔으면 했는데 입에 안 붙더라. 저스투의 ‘2’를 ‘two’로 표기하는 걸 제안하기도 했는데 결국 탈락했다(웃음).

Q. JB 씨와 유겸 씨는 각각 갓세븐의 메인 보컬, 메인 댄서 또 리더와 막내를 맡고 있다. 이러한 두 사람이 모인 저스투는 신선한 조합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어떻게 두 사람이 뭉치게 됐는지 궁금하다.

JB: 콘서트에서 유닛 무대를 선보이곤 하는데 유겸과 함께 해본 적이 없더라. 둘이서 ‘유닛 무대를 한 번 해보자’라고 말했는데, 회사 관계자분들이 아예 유닛을 준비해도 괜찮겠다고 하셔서 앨범 형식으로 나오게 됐다. 

   
▲ 저스투 JB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Q. JB 씨는 갓세븐, 첫 유닛 JJ프로젝트로 활동한 데 이어 이번엔 저스투로 유겸 씨와 함께 활동하게 됐다. 세 번째로 데뷔하게 된 소감이 궁금하다.

JB: 데뷔는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웃음). 사실 저스투의 활동이 정해졌을 때 고민을 하긴 했다. ‘이거까지 하면 소속 그룹이 세 개인데 이게 맞는 걸까?’ 싶었는데 좋은 것 같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폭이 넓어졌지 않나. 각 유닛과 팀이 가진 색이 다르기에 좋은 기회인 것 같다. 팀이 많을수록 좋은 것 같고, 기대가 많이 된다.

Q. 그에 반해 유겸 씨는 첫 유닛이다. 완전체가 아닌 유닛으로 앨범을 준비한 소감도 물어보지 않을 수 없다.

유겸: 밥 먹을 때 각자 시키고 싶은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 좋고. 차 탈 때도 편하다. 그리고 둘이다 보니 안무 연습할 때 시간도 많이 단축되더라. 두 명이 맞추는 것과 일곱 명이 맞추는 건 다르지 않나. 또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다른 작곡가분들과 협업을 많이 했는데,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음악적인 면에서 신선하게 다가왔고, 좋았다. 앞으로의 활동도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

   
▲ 저스투 유겸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Q. 두 사람 다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면에서 기대하고 있는지 알려달라.

JB: 저스투의 활동이 끝나면 팬미팅 형식의 해외 투어를 할 예정이다.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가 되고, 또 방송 활동을 하는 동안 우리가 어떻게 보일지도 기대된다. 그러나 처음부터 음원 순위에 대한 기대는 품지 말자고 유겸과 이야기했다. 저희끼리 재미있게 하는 거에 만족한다. 

Q. 갓세븐 멤버들의 반응도 궁금하다.

JB: 부러움보다는 결과물이 잘 나왔다고 응원해주는 분위기다.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저희보다 저스투의 안무를 더욱 스포하기도 했다.

Q. 갓세븐의 첫 번째 유닛인 JJ프로젝트와 저스투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JB: 일단 앨범의 주제가 다르다. JJ프로젝트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고 있고, 저스투는 감각적인 내용을 담으려고 했다. 그리고 JJ프로젝트가 어쿠스틱하고 얼반스러운 팝 음악을 지향했다면, 저스투는 전반적으로 딥 하우스, 슬로우 잼 등이 많이 들어가 있다.

   
▲ 저스투 JB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Q. JB와 유겸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했기에 음악적인 조율이 필요했을 것 같은데 작업할 때 어땠는지 궁금하다. 또, 두 사람의 음악적인 성향은 잘 맞는 편인지도 알려달라.

JB: 그저 흘러가는 앨범이 아닌 뭔가 담긴 앨범을 만들고 싶었는데, 이에 유겸도 동의해 둘이서 “어떤 앨범을 만들어야 좋을까?” 하며 얘기를 많이 했던 것 같다. 내가 듣기 좋은 멜로디, 유겸이가 좋아하는 멜로디, 대중들이 좋아하는 멜로디가 다 다르기에 ‘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작업했다.

유겸: 이전에 둘이 함께 작업한 적이 많고, 호흡이 좋아서 어렵지 않았다. 내가 잘하는 멜로디, 형이 잘하는 멜로디가 있기에 서로 인정하고 존중했다.

Q. 메인 댄서인 유겸 씨가 이번 안무에 참여했는지 궁금하다.

유겸: 많은 안무가와 협업해 안무를 짰다. 특히 춤선과 컨트롤에 신경 썼으며, 강약에 중점을 두고 만들었다. 이번 안무를 만드는 데 시간이 엄청나게 오래 걸렸다. 진영 형(박진영)이 훅을 주로 보시는데, 확정을 안 해주시더라. 한 열다섯 번 정도 안무를 짰던 것 같다. 마지막 훅의 안무는 진영 형이 연습실로 오셔서 “좀 더 신선한 거 없을까?”하고 함께 고민하며 만들었다.

JB: 보태자면 진영 형이 훅에 춤을 추지 않고 그냥 서 있는 게 멋있다고 하셨다. 형에게 춤을 춰야 할 것 같다고 양해를 구하고 안무를 수정했다.

Q. 유겸 씨가 아이디어를 낸 안무 중 가장 마음에 두는 부분은 어디인가?

유겸: 처음에 엄지와 검지를 모아 눈에 갖다 대고, 팔꿈치를 위로 올렸다가 쭉 뻗는 포인트 안무가 있다. 그 안무가 맘에 든다.

   
▲ 저스투 유겸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Q. 이번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의 소개에 두 사람의 이름이 자리 잡고 있더라. 직접 참여한 만큼 이번 앨범에 대한 만족도도 높을 것 같다.

JB: 그렇다. 음악 자체에 대한 만족감은 높은 것 같다. 회사가 정해줘서 하는 주제의 음악이 아니라 저희가 정해서 했기 때문인 것 같다. 앨범에 실린 총 여섯 트랙 모두 시각, 미각, 촉각 등 감각에 관한 이야기다. 음악이 정말 좋은 것도 있지만, 그걸 떠나서 곡을 연결하는 앨범의 주제를 잡고 만들었다는 것에 만족스럽다.

유겸: 작업한 결과물이 만족스럽고, 안무도 느낌 있게 나온 것 같다. 뮤직비디오도 마음에 든다.

Q. 이번 앨범을 듣는 분들이 집중해줬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유겸: 이번 앨범은 앞서 말했듯 감각을 주제로 해서 만들어졌다. 시각, 후각, 청각, 촉각, 미각 그리고 제6의 감각까지 다루고 있으니 노래를 들으면서 ‘왜 이 감각을 택했을까?’ 생각해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 

한편 저스투의 미니 1집 ‘FOCUS’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S인터뷰②] 저스투(유겸·JB), “父보다 한 살 어린 박진영 ‘형’이라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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