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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3.04 19:25

재발하는 여성질환, 개인의 질환 정도 파악 중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성의 소음순은 질 입구 좌우에 한 쌍의 날개 모양을 하고 있는 신체 부위로, 본래 외부 충격과 세균 감염으로부터 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 로앤산부인과 강남점 최예진 원장

이 부위는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요인으로 변형되었을 때 여성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바로 잡지 않으면 질환을 치료한다고 해도 재발 가능성이 남아있다. 여성성형은 이런 재발 가능성이 있는 여성질환에 도움이 된다.        

2차 성징, 잦은 마찰, 출산, 달라붙는 하의 착용 등도 여성질환의 가능성을 높인다. 이로 발생한 여성 문제는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여 질염과 방광염 등의 원인이 된다. 염증을 방치할 시에는 골반 장기에 번져 더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소음순성형은 미세 레이저를 이용하여 음부 모양과 비대칭을 교정함으로써 만성 여성질환의 치료를 돕는다. 수술 시간도 30분 내외로 비교적 짧고 회복 속도도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러한 소음순 수술은 경험이 충분한 의료진을 통해 개인의 소음순 두께, 늘어진 정도, 비대칭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밀하고 안전하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  

로앤산부인과 강남점 최예진 원장은 “경우에 따라 수술 부위의 염증, 부종, 성감 신경 훼손으로 인한 불감증, 소음순 변형의 재발 등이 발생해 재수술을 받아야 할 수 있다”라며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소음순성형을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신뢰도와 사후관리 시스템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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