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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3.04 10:12

강다니엘, "소속사와 분쟁 중... 진실은 알려질 것"

▲ 강다니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발송한 사실이 보도된 가운데, 강다니엘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강다니엘은 3일 자신의 팬카페에 "한 달여간의 기간 동안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안 좋은 기사를 통하여 소식을 전하게 되어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갑작스럽게 나가게 된 기사와 같이, 저는 LM엔터테인먼트 측과 분쟁 중에 있다"며 "제가 SNS로도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여 많은 팬분들께서 걱정하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작은 소식이라도 전하고자 소속사에 제 명의로 된 SNS 계정의 양도를 요청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에게 자발적으로 양도해줄 것을 거듭 부탁하며 기다려왔으나, 소속사는 SNS 계정의 양도를 거절하였고, 오늘 분쟁 중이라는 기사가 나가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기사를 접하고 고민하는 시간 동안 사실이 아닌 많은 악의적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저 또한 많이 당황스러웠으나, 저보다는 여러분이,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마음을 다치시게 될 팬 여러분들에 대한 걱정과 기다림이 너무 많아서 내일 낮 12시에 새로운 저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하기로 용기를 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이 생각하며 고민을 하였고, 정말 순수히 저와 팬 여러분들을 위해 결정한 저의 행동"이라며 "여러분 너무 보고 싶고 무대도 얼른 다시 서고 싶다. 힘든 이 시간, 여러분이 제게 해주신 말들과 그동안의 추억들로 제가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다니엘은 "저를 믿어주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진실을 꼭 알려질 것입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강다니엘이 지난 2월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낸 것이 보도되자,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내용증명을 받은 게 맞다"며 "그러나 계약 해지에 관한 게 아니라 계약서 조항을 수정하자는 내용"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또한 같은 날 스포츠조선은 강다니엘이 빅뱅 승리의 소개로 40대 홍콩 여성을 만났으며, 이 여성이 강다니엘을 위해 투자자들을 만나고 다녔다고 보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1위를 차지, 그룹 워너원의 센터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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